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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에 들른다면 꼭 가야 하는 갈비구이 찐맛집 '육미안' 을 소개합니다.
혜화역 4번 출구 근처에 있어요.
이 집은 인스타에서 제가 보고 무조건 가야지 하고 점찍어뒀던 곳입니다.
항상 웨이팅이 있는 육미안 !
7시쯤 도착했는데 가게 안이 만석이라 웨이팅을 해야했어요.
웨이팅 하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집이라 기다리기로 합니다.
"아름다움 위의 고기" 라는 의미의 가게이름 '육미안'
촌놈, 몽탄 등 서울의 유명한 고기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곳입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육미안은 고기집 특유의 냄새와 불판을 없애고 사진, 맛, 분위기 를 살린 식당이에요.
고기집을 가면 보통 불판이 있고, 고기를 굽다 보면 냄새가 베기 마련인데
육미안은 불판을 없애서 주방에서 모두 조리되서 나오고 토치로 마무리 해주셔서
집가면서 고기 냄새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 끼칠 걱정이 없어서 좋아요.
육미안 앞에서 인증샷 한 번 !
생각해보니 이날은 제 생일이었군요 ~
주문한 본갈비 구이 2인분이 나왔습니다.
고기 양과 육즙 보이시나요...!
두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과 옆에 겨들여져 나오는 브로콜리, 양파, 호박 등 야채까지!
사진과 분위기를 살렸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음식이 나오자마자 알 수 있어요.
핑크솔트, 겨자 드레싱, 쌈장, 와사비 등 기호에 맞게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같이 주십니다.
본갈비 구이 확대샷 !
지금 포스팅을 쓰면서도 침이 고이네요..
다 요리되서 나오는 것도 정말 맘에 드는데
일단 다른 것보다 맛 자체가 끝내주는 곳입니다.
육미안 본갈비구이는 왠지 과일양념을 사용한 것처럼 달콤한 갈비양념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갈비고기는 비계가 많아서 물리지 않을까 싶지만 육미안 고기는 ...
그냥 계속 먹게 되요 ..
대식가인 저희 커플은 추가해서 더 먹었어요.
다른 메뉴인 늑갈비도 잘 나간다고 하지만 처음가시는 분들이라면 꼭 본갈비구이 를 주문해주세요 !
고기의 때깔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확대샷을 찍어보았습니다.
두툼한 갈비살에 적절한 비계가 합쳐져서 정말 아름다운 고기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본갈비구이를 다 먹고 직원 분께 말씀드리면
갈비뼈에 붙어있는 나머지 살들을 주방에서 먹기 좋게 잘라서 가져다 주세요.
직접 구울 필요도 없고 마지막 나머지 갈빗대살까지 먹기좋게 해주셔서 정말 먹는대만 집중할 수 있답니다.
볶음밥...
배가 너무 불렀지만 빠지면 집가는 길 내내 아쉬울 거 같아서 주문했어요.
본갈비 볶음밥이라 볶음밥 안에 본갈비살이 요리조리 들어가 있습니다.
별로 안들어가 있을 것 같았는데 꽤 들어가 있어서 여긴 볶음밥도 괜찮군 하면서 마지막까지 돼지런하게 먹어주었습니다.
맛집 자판기인 저는 누군가 혜화를 입력하면 무조건 육미안을 추천합니다.
더 유명해지면 사람이 더 많아져서 어마무시한 웨이팅을 맛보실 수 있으니 재빠르게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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