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맛집] what I ate for launch 을지로 직장인 2년차의 점심 메뉴 3종 set

 

을지로에서 직장생활을 한지 어언 2년이 다되어갑니다.

그동안 점심시간에 먹고 즐겼던 외식메뉴들이

사진첩에 꽤나 많은 것..

그래서 오늘은 최소 2번 이상 가본

을지로 3가, 종각역, 을지로 입구역 근처

식당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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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죠샌드위치

죠샌드위치 센터원점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5길 26 지하 1층 푸드코트 8호

센터원 빌딩 지하 푸드코트에 있는 죠샌드위치

저는 주로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먹으러 갔고

주변 사람들은 요런 한상 푸짐한 메뉴를 시키러 자주 갔던 곳!

 

리코타 치즈 샐러드의 가격은 8500원입니다.

배민에서도 인기 메뉴에 있네요 ~

저 위의 메뉴는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만원 내외였던 걸로 기억!

근데 구성이 너무 푸짐해요

바케트 샌드위치와 샐러드 수프 탄산음료 까지!

감튀랑 소시지도 있었구나...

솔직히 죠샌드위치는 이 메뉴 먹으러 가는 게

본전 뽑으러 가는 거일 듯...

갑자기 비루해 보이는 나의

리코타 치즈 샐러드..

이때 혹독한 다이어트 중이라 빵은 안 먹었던 기억이..

리코타 치즈 맛은 딱 soso...

엄청나게 맛있는 치즈맛은 아니었던 걸로...

결론: 샐러드는 가성비 안 나오고

세트 메뉴 먹으러 가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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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테이스트 고베 센터원점

더 테이스트 고베 센터원점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5길 26 미래에셋빌딩 지하 2층

역시 센터원에 있는 곳!

웨이팅이 다른 식당보다는 그렇게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와규 샤브샤브가 메인 메뉴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고급져 보이는 접시에 나와서

왠지 대접받는 느낌 싸악 ~

고기 마블링도 좋아 보입니다

역시 샤브샤브는 반반으로 육수를 나눠서

매운맛 담백한 맛 다 즐겨줘야 되요

매운맛도 많이 안 맵고 적당히 매워서 맛있었어요.

사리 양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양배추, 버섯, 쑥 같은 채소가 많은 것도 맘에 드는데

물고기 같은 어묵과 칼국수, 수제비까지! 

사리만 봐도 배가 엄청 불러지는 느낌..

사리가 많으니 야채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고기양도 적절해서 4명에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곳!

좌석이 다 붙어 있어서 프라이빗한 식사는 어렵지만

살짝 고급진 느낌의 와규 샤브샤브를 즐기기에는 굿 💘

결론: 점심에 샤브샤브에 칼국수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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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양 회관

경양회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2길 20

아재들도 사랑한 돈가스 집!

종각역에서 코 닿을 거리에 있는 경양 회관

가격이 다소 사약한 수육 가츠와 족발 카츠는

아직 도전해보지 못했고

주로 등심 카츠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안심카츠 치즈카츠도 있는데

처음에 안심 + 등심 반반메뉴를 먹었다가

등심 카츠에 완전 100% 빠져버려서

그 이후론 반반 다신 안 시키고 갈 때마다

등심 카츠만 시켰어요 ~

등심 카츠 한상!

저는 등심 카츠 파여서 등심 카츠 만세를 외치지만

어떤 분들은 안심이 더 맛있다는 분들도 있고..

이건 약간 호불호의 문제인 듯 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론 약간

육즙 + 비계 좋아하는 사람 > 등심

담백하고 퍽퍽한 살코기 느낌 좋아하는 사람 > 안심

밥이랑 국수 와사비 새우젓 소금까지

한상에 정갈하게 나오는 것도 아주 맘에 들어요

크게 한상 시켜서 나눠먹는 것도 좋지만

딱 자기영역 (?) 먹을 수 있는 깔끔한 식사하기에 좋은 곳 : )

등심 가츠 zoom - in 샷

중간 부에 살코기 가장자리에 몰캉몰캉한 비계 살

그 가장자리를 둘러싼 튀김옷...

완벽한 등심 가츠💘

그냥 돈가스보다 고기양은 늘리고 튀김은 살짝 입힌 느낌이라

고기 애호가로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메뉴예요

7-8 점 정도 나오는 거 같은데

요것만 먹어도 꽤 배가 부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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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을지로, 종각 부근에서 제가 점심 먹으러 갔던 식당 후기였습니다.

을지로 점심메뉴, 종각 점심메뉴 찾으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