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남영동에서 먹부림했던 기록입니다.
거리두기 때매 4시에 만나서 9시까지 놀면서 남영역 맛집 두곳을 소개합니다.
화양연가
첫번째는 남영역과 숙대입구 사이에 있는 화양연가 입니다.
예약을 안하고 갔으면 꼭 화양연가 3호점 으로 가세요 !!
양고기를 먹으러 화양연가에 갔습니다.
1인분에 21,000 이나 하는 비싼 금액 이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인 만큼 FLEX 하기
노릇하게 구워지면 직원분이 오셔서 지접 잘라 주십니다.
고기 못구워도 걱정 없어요 !
고기 맛은 말해 뭐해..
너무 맛있었어요.
가격만 저렴했으면 혼자 3인분은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그런 맛
공부가주를 시켰습니다.
저는 너무 싫어하지만 친구들은 참 잘먹네요 ..;
기본으로 나오는 해장국!
술 먹으면서 해장국 먹으니까 너무 좋은 것..
밤피장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영동 52-6
2차로 온 곳은 웨이팅을 살짝했던 밤피장입니다.
저는 몰랐는데 남영동 잘 아는 친구들이 말하길 웨이팅 1시간 씩 기다려서 들어가는 핫플이라고 하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배가 엄청 부른데도 주문한 트러플 투움바 떡볶이..
제가 개인적으로 트러플 처돌이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
한 번 더 시켜먹을 뻔한 거 참았..
트러플 투움바 떡볶이 강추합니다.
기본 안주로 나온 참치 크래커
않이 기본안주가 왤캐 맛있는거야..
4번은 리필해서 먹었던 기억이
직원분들 놀라던 표정이 안잊혀지네요.
누가 보면 재벌인줄 알겠어;
또 시켰어요.
이번엔 모둠 사시미
관자, 연어, 참치 등 여러 회로 구성된 모둠 사시미
꿀대구탕이 유명하다고 했는데 그건 품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사시미는 아주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9시 마감이라 마음이 급해진 친구들은 안주를 더 시키기 시작합니다.
트러플 투움바 파스타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추천메뉴인 들기름 새우 파스타
들기름과 새우 얇은 소면 그 위에 깻잎 시즈닝(?) 같은게 있는데 조합이 아주 끝내줬어요.
밤피장 가면 무조건 파스타 와 떡볶이 추천 드리고 싶네요.
파스타 떡볶이에 비해 그저 그랬던 에그인헬과 조개찜
특히 에그인헬은 가성비 대비 아쉬웠어요.
조개찜은 조개도 많고 관자도 들어 있어서 꽤 푸짐했지만
우리가 흔하게 예상하는 그 조개탕의 맛이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파스타랑 떡볶이를 강조하고 포스팅을 마칠게요 :)
불금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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