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빌딩맛집 ]태어나서 먹어본 뷔페중 손에 꼽는다 , 63뷔페 파빌리온 후기

회사에서 하나 열심히 했더니 4인 뷔페권을 받았다.

사람들이 꽤 괜찮다고 칭찬하던 63뷔페 파빌리온 에 가족들을 초대하기로 한다. 

63빌딩의 지하 1층에 위치한 파빌리온 

예약을 하고 평일점심에 방문했다.

사실 개인적으로 뷔페를 썩 좋아하진 않는다.

뷔페보다는 오히려 뭐하나 진득하니 제대로 하는 전문점이 최고다.

뷔페는 꼭 하나가 맛있으면 다른 하나가 아쉽더라

파빌리온에 가자마자 나는 디저트 충이라 디저트 부터 구경했다.

일부러 찾아다녔던 판나코타가 파빌리온에 있어서 일단깜짝 놀랐다. 

엥? 치즈도 있다.

과일, 스모크, 페타 등 치즈가 종류별로 있어서 환호성을 질렀다.

동시에 저탄고지 다이어트 하는 내친구들이 여기오면 얼마나 행복해할까 싶었다. 

마카롱이 딸기, 레몬, 메론, 초코 이렇게 맛별로 있다.

이중 레몬맛이 압권이다.

혹시라도 누가 파빌리온 방문하기 전에 이글을 보면 레몬맛을 먹고 다른 맛은 먹지말고 다른 디저트에 양보하길 ! 

다른 뷔페들은 대부분 음식이 뛰어난데 여긴 음식 + 디저트라인도 장난아니었다.

왠만한 카페에서 먹던 디저트들 중 고급진 디저트들만 총집합 해놓은 느낌이랄까..

거국적으로 첫 접시를 떠와봤다.

나의 스타일은 한 입씩 뷔페 모든 음식을 먹어보는 것을 선호한다.

기대하고 먹은 양갈비는 딱 예상한 정도의 맛이었고

회 종류는 다 신선해서 좋았다. 

와인도 한잔씩 4잔을 제공 받았다.

회종류랑 같이 즐겨 주려고 화이트와인을 시켰다.

화이트와인 맛있었다.

마끼도 완전 맛있구...

고기 딤섬도 진짜 맛있었다. 

카프레제 샐러드도 뷔페에서 볼 수 있는 메뉴인데

유자를 넣어서 뭔가 특별한 카프레제 같다.

다른 뷔페는 음식이 맛있으면 디저트가 맛없고

아니면 반대고(?) 뭐 암튼 그런데 

여기는 디저트가 이렇게 맛있을 일 ? 

레몬마카롱 존맛이고, 슈도 맛있고 , 판나코타도 있고 

케익 종류는 다 맛있다... ㄹㅇ 한입씩 다 먹어봤는데 위장이 하나인게 아쉬울 뿐 

고기킬러인 나는 평소에 잘 안사먹는 비싼 고기 류를 다 먹어보는데 배를 다 채우려고 했는데 

파스타나 깐풍기 같은 흔한 음식(?) 이 오히려 더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다들 그런 메뉴가 더 맛있어서 어이없다며 ㅋㅋㅋ 

밥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한식메뉴 비빔밥, 메밀국수도 있었다. 

다행히 다들 맛있게 드셔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에그타르트도 왠만한 카페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뇸뇸 

토치질 예술로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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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이 이정돈데 평일 디너나 

주말은 얼마나 맛있을지 ... 

이때까지 먹어본 뷔페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어서 

또 기념일이 있을 때 한 번 방문할 예정이다 !

참고로 70세 이상인 분들을 위한 할인도 있고

한번씩 카드사 할인도 있는 것 같다 ~ !

시기를 잘 잡으면 꽤 괜찮은 가격으로 뷔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