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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감성숙소] 강릉 당신의 안목 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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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으로 보고 너무 예뻐서 바로 예약해버린 당신의 안목 안목해변점 

근데 내가 한 실수는 사진은 주문진 점을 봐놓고 안목해변점을 예약한 것.. 

진짜 덜렁이도 이런 덜렁이가 없다..

그래놓고 사진 어떻게 찍을지 인스타로 계속 고민하고 ㅋㅋㅋ 

다음엔 꼭 주문진 점 할거야... 주문진 점은 조식도 있다는데 여긴 없다... 실망.. 

3층이 관리실인데 방문했을때 사람이 없었다.. 

추위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살짝 짜증이났다.. 

전화로 2-3번 남자친구랑 같이 걸었더니 연결이 되었고 문이 열려있으니 그냥 들어가면 된다고 하셨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402호 

깔끔한 디자인의 침대 

요건 참 맘에 들었다. 

가장 기대했던 스파

주문진 점은 동그란 돔 형태의 스파욕조인데 안목점은 직사각형 형태이다...

미리 두명이 스파이용이 가능하냐구 여쭤봤는데 웅크리고 들어가면 2명이 가능한데

스파를 여유롭게 누리기 위해서는 1명이 적당하다고 답변을 주셨다. 

밤에 도착해서 앞이 오션뷰인지 뭔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

근처 노아회식당에서 저녁을 먹구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아침 7시 

알람도 안 맞춰놨는데 홀린 사람처럼 눈을 떴다.

커튼을 쳤더니 너무 예쁜 핑크색 새벽뷰가 눈 앞에 펼쳐졌다. 

아쉬웠다는 말이 쏙 들어가게 예쁜 오션 뷰였다.

왜 그 돈내고 (?) 오는지 알 것 같았다. 

욕조와 밖의 풍경까지가 진짜 그림 같이 예쁘더라.. 

사진보다 더 이쁨 

딱 해가 막 뜨고 있을때 타이밍 좋게 뷰를 구경할 수 있었다.

많은 블로그에서 타임랩스로 해 뜨는 장면을 촬영한다고 하는데 왜 안했지.. 

너무 아쉬웠다. 근데 사실 커텐을 안쳐놓으면 밖에서 다 보일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커튼을 쳐야 하긴 한다.. 

 

귀여운 우리 예랑이

이불 뒤집어 쓰고 찍는게 당신의 안목의 시그니처다.

그 옆에 내가 끼어 보았다.

뷰가 정말 좋아서 오길 잘했다는 말을 몇번 했는지 모르겠다

아침으로 사과를 깎아서 먹었다. 

그리고 이제 스파를 해야지

물을 받고 입욕제를 풀어 넣었다. 

올리브영에서 눈에 보이는 입욕제를 샀는데 생각보다 거품이 잘 나서 좋았다.

스파를 하면서 음료와 커피콩빵을 즐기기로 했다.

숙소 바로 밑에 커피콩빵을 파는 카페가 있다.

관광지로도 유명한 카페인 것 같다.

초성만 따서 만들어 놓은 패키지가 센스있다.

수영복 입고도 한장을 찍었다.

허벅지가 무슨 이만기 같다 ...ㅋㅋㅋㅋ

마지막은 몽글몽그 올라온 욕조의 모습

바닷가 바로 앞의 예쁜 숙소, 일출배경의 감성사진, 스파까지 

몇가지 서비스는 아쉬웠지만 예쁜 뷰 때문에라도 다시 와보고 싶어지는 숙소였다.

여기까지 처음으로 거금 들어갔던 펜션 당신의 안목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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